콜로라도, 아이오와, 오하이오의 운전자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콜로라도 자동차국(MDV)은 주의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이제 삼성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디지털 월렛에 저장된 mDL은 덴버 국제공항을 포함한 특정 미국 교통안전청(TSA) 보안 검색대에서 신원 확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DV의 엘렉트라 버슬(Electra Bustle) 선임 디렉터는 “콜로라도에서 우리는 보안, 개인정보 보호, 주민들의 편리함을 우선시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애플 월렛과 구글 월렛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 월렛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와는 주의 모바일 ID 앱을 출시하여 mDL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디지털 신분증은 바(bar), 담배 판매점, 공항, 은행 등에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와 대학교

아이오와 주의 mDL은 애플 월렛과 삼성 월렛에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아이오완(The Daily Iowan)》은 이 프로그램이 아이오와 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콜로라도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ID는 물리적인 신분증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으며, 운전자는 여전히 신분증을 소지해야 합니다.

볼링 그린(Bowling Green)

아이오와는 곧 오하이오주 볼링 그린 주립대학교(BGSU)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볼링 그린 주립대학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을 나이 확인 목적으로 인정한 미국 최초의 대학임을 발표했습니다.

오하이오 주의 mDL은 애플 월렛과 호환되며, 현재 BGSU 체육 행사장에서 Tap2iD 리더기를 통해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가 mDL을 제시하면 매점 측에는 나이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되며, 이는 데이터 최소화 원칙에 부합합니다.

BGSU 체육부는 이미 시즌권 소지자 및 일부 고객이 애플 월렛 또는 구글 월렛에 좌석 티켓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환성 측면에서 진전을 이룬 점으로, mDL을 지원하는 다른 주(애리조나, 메릴랜드, 조지아, 콜로라도, 하와이,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뉴욕, 유타)의 학생 및 방문객들도 볼링 그린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mDL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부지사인 존 휴스테드(Jon Husted)는 “볼링 그린 주립대학교가 오하이오 모바일 ID를 도입해 BGSU 체육 행사를 찾는 관중과 팬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BGSU 체육부장 데릭 반 데르 메르웨(Derek van der Merwe)는 팬 경험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팬들이 경기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