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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금융 분야 외의 안면 인식 활용 사례가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작성자
marketing
작성일
2025-02-12 19:01
조회
32
다양한 활용 사례가 안면 생체 인식 시스템의 편리성을 보여준다
작성자: Joel R. McConvey
보도일자: 2025년 2월 7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한국에서는 보안 및 편의성을 이유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안면 인식이 적용된 은행 ATM부터 얼굴 인증 기반 티켓 발권 시스템까지, 한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생체 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증가하는 활용 사례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생체 데이터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코리아 헤럴드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 리퍼블리카(Viva Republica)는 온라인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Interpark Triple) 및 K-POP 기획사 하이브(HYBE)와 협력하여 이달 중 보이그룹 TWS의 팬미팅에서 페이스 패스(Face Pass) 안면 인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Naver)와 신한은행(Shinhan Bank)과 같은 대기업들도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헤럴드는 “생체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우려와 기술 배포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네이버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비용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금융 부문 외에서 안면 인식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금융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결제 서비스이며, 토스의 결제 자회사 토스 플레이스(Toss Place)는 안면 인식 기반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Toss Front)’를 개발해 현재 85,000개 이상의 매장에 도입했다.
하지만 비바 리퍼블리카는 안면 인식 기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기존 단말기와의 통합 방안도 고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새로운 단말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비용이 될 수 있다”며 “외부 카메라를 활용해 기존 기기에서도 안면 인식 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KakaoBank)는 올해 안으로 안면 인식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KB국민은행(KB Kookmin Bank)은 인천국제공항과 협력하여 ‘스마트 패스(Smart Pass)’ 안면 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를 포함한 주요 3개 은행도 올해 안에 이를 따라갈 전망이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금융 부문 외에서도 안면 인식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금융권 외에서도 사람들이 점점 더 안면 인식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일단 이 기술의 편리성과 보안을 경험하면, 결제 서비스로의 확산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