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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원 인증은 부동산 거래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사기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성자
marketing
작성일
2025-02-19 19:05
조회
55

작성자: Joel R. McConvey 보도일자: 2025년 2월 14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영국, 러시아, 한국, 인도, 파키스탄에서는 생체 인증 기술이 부동산 거래에 도입되면서 디지털 신원 인증이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주요 금융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주택 매매 과정을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한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주택·지역사회·지방정부부(MHCLG)의 발표에 따르면, “완전히 디지털화된 주택 매매 절차에서는 은행부터 감정평가사까지 주요 이해관계자가 필요한 정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수적인 신원 확인도 한 번만 수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 계획에는 부동산 분야도 표함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국가 두마(State Duma)가 부동산 등기 등록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생체 인증을 허용하는 법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IZ 보도에 따르면, 통합 생체 인증 시스템(UBS)을 활용해 부동산 등기 관련 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제출하는 이니셔티브는 “소유주의 직접적인 참석 없이 원격으로 아파트를 판매하는 사기 행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인기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허위 부동산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당근마켓에서 부동산 직거래는 규제 대상이 아니었으나, 이제부터 판매자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실명 인증을 수행해야 한다. 당근마켓은 이미 기존 회원들에게 부동산 판매 등록 시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정책을 도입한 상태다.

인도 찬디가르(Chandigarh)에서는 부동산 등기 등록 과정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신원 확인을 간소화하기 위해 아드하르(Aadhaar)를 활용한 생체 인증이 도입될 예정이다. Prop News Time에 따르면, 현지 행정부는 해당 제안서를 인도 고유식별청(UIDAI)에 제출했으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부동산 거래에 필수적인 인지세(e-Stamp) 발급을 위해 생체 인증이 의무화되었다. CW Pakistan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 수도권(ICT) 행정부는 생체 인증 없이 발급된 인지세 서류를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할 방침이며, 이는 위조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된 조치라고 전했다.
캐나다에서도 부동산 거래와 생체 인증 기반 디지털 신원 확인이 접목되고 있다. 캐나다의 주요 부동산 기술 및 권리보험 제공업체인 FCT는 신원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 Fintracker와 협력하여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생체 인증을 활용한 신원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