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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NIN 등록 1억 1,700만 명 돌파… G2P 생체 인식 카드로 학자금 대출 지원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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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27 13:45
조회
41

작성자: Ayang Macdonald 보도일자: 2025년 3월 24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나이지리아가 국가 신원번호(NIN) 발급에서 새로운 진전을 기록, 2월 기준 등록자가 1억 1,736만 1,324명에 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나이지리아 국가 신원관리위원회(NIMC)가 발표한 것으로, 학생 대상 학자금 대출 제도를 위해 최근 발표된 다목적 생체 인식 카드 발급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NIMC 공식 대시보드 정보에 따르면, 2024년 2월 28일 기준 전체 고유 NIN 등록자는 1억 1,736만 1,32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라고스(Lagos) 주가 누적 1,260만 건으로 가장 많은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대시보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등록자 중 56.5%인 약 6,620만 명이 남성, 43.5%인 약 5,100만 명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등록 상위 5개 주는 다음과 같다.
  • 1위: 라고스(Lagos) – 1,260만 명
  • 2위: 카노(Kano) – 1,020만 명
  • 3위: 카두나(Kaduna) – 690만 명
  • 4위: 오군(Ogun) – 490만 명
  • 5위: 오요(Oyo) – 450만 명
한편,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신원 등록 프로젝트는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의 평가를 통해 수정되었으며, 2026년 12월까지 최소 1억 8천만 개의 디지털 ID 발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G2P 카드, 나이지리아 학생 대출 제도 간소화 추진

지난해 나이지리아 국가 신원관리위원회(NIMC)는 사회적 포용을 통한 정부-개인(G2P) 지급을 포함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을 갖춘 다목적 카드(multipurpose card)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NIMC는 올해 1월, 카드 출시가 임박했음을 밝히며, 이 카드가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과 금융 포용성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NIMC는 최근 나이지리아 교육 대출 기금(NELFUND)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을 시작해 학자금 대출과 기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Nigeria Communication Week가 보도했다.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이 생체 인식 결제 카드는 학생들이 은행 계좌로의 송금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학자금 지원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또한 ATM, POS 단말기, 모바일 및 웹 기반 결제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NIMC 사무총장 아비소예 코커-오두소테(Abisoye Coker-Odusote)는 양해각서 서명 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생체 인식 기반 카드에는 여러 계층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디지털 및 금융 포용을 촉진하는 매우 특별한 카드입니다.”

그녀는 이어 “이 카드는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합니다. 학생들의 지갑에 현금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학생들은 은행을 기다릴 필요 없이 쉽게 생활비를 인출하고, 책을 사고, 송금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작동합니다.”라고 강조했다.

NELFUND의 전무이사 아킨툰테 소여(Akintunde Sawyerr)도 이번 NIMC의 계획을 높이 평가하며, “이 생체 인식 카드 도입으로 학생들의 신원 확인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것이며, 학업과 관련된 대출 및 각종 서비스 접근 방식도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IMC는 올해 초 학생 ID 카드와 국가 신원번호(NIN)를 연계해 행정 절차에서 신원 확인을 간소화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