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Worldcoin의 생체정보 처리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Sam Altman의 디지털 ID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개인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현지 법률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Worldcoin 관계자들이 한국의 약 10개 장소에서 얼굴 및 홍채 인식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위치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PIPC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민감한 정보의 전반적인 수집 및 처리와 해외로의 개인정보 이전"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 및 규정을 위반한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결과를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즉, 규제 당국이 Worldcoin이 한국의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모바일 홍채 스캐너인 Orb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여러 다른 국가에서 마주한 적대감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1월에는 홍콩의 개인정보보호 위원이 유사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률 문제로 Worldcoin 사무실을 급습했으며, 케냐는 무료 암호화폐 토큰과 교환하여 홍채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케냐 당국은 2023년 8월 현지 Worldcoin 사무실을 급습했습니다. 당국은 아직 회사가 법적 또는 규제 위반을 저질렀다고 결론짓지 않았지만, 홍콩의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orldcoin과 그 모회사인 Tools for Humanity는 계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운영은 2024년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Tools for Humanity가 디지털 지갑 스타트업 Ottr Finance를 인수하여 World App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Cayman Islands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Worldcoin Foundation은 Worldcoin 프로토콜 및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관리하기 위해 최근 Worldcoin 커뮤니티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첫 번째 보조금을 수여했습니다. World Id 등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Worldcoin 웹사이트의 추적기에 따르면 고유 등록 ID(및 홍채 스캔) 수가 거의 4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LD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