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 생체인증 기업 이터널, 인도 기업 인수 통해 뭄바이 증시 진입

국내 지문정맥 생체인증 기술 기업 이터널이 인도 기업 인수를 통해 뭄바이 증권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인도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공개매수 방식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한국 기술기업의 인도 증시 진입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거래는 확대 의결권 주식자본의 26%에 해당하는 7천34만 주 규모의 공개매수로, 경영권 변경을 수반하는 인수합병(M&A)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절차가 완료되면 이 기업의 총 발행주식 수는 약 2억7천만 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인도와 중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사이버보안 시장이 이번 진출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은 올해 약 2,480억 달러(약 347조 원) 규모에서 2034년 약 7천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인도는 14억 인구 가운데 약 12억 명이 등록된 세계 최대 생체인증 시스템 '아드하르(Aadhaar)'를 운영하고 있어 관련 보안 기술 수요가 큰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역시 디지털 전환 정책과 모바일 금융 확산에 힘입어 사이버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 증권시장은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인도 증시 시가총액이 2030년까지 약 10조 달러(약 1경4천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장 총괄(Lead)을 맡고 있는 이원광 이사는 "한국의 독보적인 AI·생체인증 기술과 인도의 강력한 제조·R&D 인프라가 결합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기사출처: https://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5780265